경기농협은 지난해 11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NH방역지원단과 31개 공동방제단을 활용,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3만8천여 차례에 걸쳐 소독을 실시했다.
또 지역농협 광역방제기 등을 동원해 주요 도로와 철새도래지에서 지속적인 차단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충북 보은에 이어 연천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해 구제역 백신의 원활한 공급과 방역초소 운영확대, 소독차량 운행 등 현재까지 8천여 명의 방역인력을 투입하고, 생석회 185t, 소독약 8천500ℓ의 방역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가축질병을 하루빨리 종식시킬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농가들이 힘을 합쳐 마지막까지 방역활동에 더욱 힘써 달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구제역 방역관리 강화에 따른 축산농장 모임(행사) 금지, 가축시장 폐쇄 조치 등의 기간을 구제역 위기경보 ‘경계단계’ 하향 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