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시 1대당 1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저녹스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 일반보일러 대비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약 77% 감소되며 에너지 효율도 약 11% 더 높은 보일러다.
시는 올해 3천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20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주택소유자와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신규설치는 제외된다.
지원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시 환경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로 기간 내 잔여물량 발생 시 선착순 방문접수에 한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시에는 지원대상 보일러의 종류를 정확히 확인해야 하며 저녹스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가능한 지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