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달 27일 공공시설 LED조명 교체·보급을 위해 LED 수요·공급·지원 단체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로등, 보안등, 실내등, 주차장등 등 공공시설에 설치된 조명을 부천지역의 기업이 생산한 고효율 장수명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부천상공회의소장, 한국조명연구원장, 부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장,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 이사장, LED조명생산자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아파트연합회와 전통시장연합회 등 수요단체에서는 LED조명 교체시 부천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구매하게 되며 기업체에서는 고효율 LED 조명 생산과 보급을, 한국조명연구원 등 지원기관에서는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고성능 LED조명을 확대·보급함으로써 보행자 안전과 범죄 예방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관내 LED조명 기업의 활성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각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LED조명 보급 확대 사업이 잘 추진되고 더 나아가 지역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