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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성지역 화재 하루 평균 8.2건

2015년 대비 11.9% 증가
공장시설에서 ‘최다’ 발생
발화요인 274건이 ‘부주의’

화성소방서는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천984건(1일 평균 8.2건)에 인명피해 47명(부상 42명), 재산피해 377억7천800만 원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화재발생건수는 83건(11.9%)이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97명(14.9%)이, 재산피해는 94억7천800만 원(25.1%)가 늘어났다.

발화장소는 694건 중 공장시설이 165건으로 가장 많았고 발화요인은 부주의가 274건으로 가장 높았다.

부주의 발화유형으로는 쓰레기소각이 68건, 담배꽁초 55건, 논·임야 태우기 31건, 불씨·불꽃·화원방치 순으로 나타났으며 논·임야 태우기로 인한 산불화재는 2~ㅋ3월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장시설에서의 화재발생 165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3건(26%)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주의 중에서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10건(23.2%), 용접·용단에 의한 화재 10건(23.2%) 순으로 나타났다.

정요안 화성소방서장은 “화재원인을 보면 대부분 부주의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앞으로는 화재 발생 시 철저한 소방특별조사로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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