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한국뉴욕주립대 FIT 9월 개교 확정

패션산업 시너지 효과 기대
첫 학기 신입생 70명 모집

세계적인 패션스쿨인 ‘FIT(뉴욕패션기술대)’가 교육부의 승인에 따라 송도에 한국캠퍼스를 열게 되면서 인천지역의 패션교육과 패션산업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교육부가 최종 승인, ‘한국뉴욕주립대 FIT’의 개교가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 FIT’은 오는 9월 개교할 예정이며 2년제로 운영되고 전체 정원은 140명이다.

올해 첫 학기에는 패션디자인학과 20명, 패션경영학과 50명 등 신입생 70명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패션 전문과정으로 2년 과정을 마치면 준학사를 취득하게 되며 미국 본교나 이탈리아 FIT 분교에서 추가로 학업을 이어가 학사학위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미국 FIT와 100% 동일한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적용할 계획이며 입학 전형은 성적·에세이·포트폴리오 평가 등으로 이뤄진다.

영어능력 점수는 최소 IBT 토플 80점 이상, IELTS 6.5 이상, PTE 53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입학설명회는 오는 4월 열릴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FIT 개교를 계기로 패션·디자인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 송도에 유치 예정인 패션 기업과 함께 패션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44년 설립된 뉴욕주립대 FIT는 미국 맨해튼에 있는 패션 전문 대학으로 CK의 창설자인 캘빈 클라인이나 미국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 등을 배출했다.

/류정희기자 rj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