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이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에 관내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017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문학정보고 ▲인천기계공업고 ▲인천비즈니스고 ▲인천생활과학고 ▲인천세무고 ▲인천여자상업고 ▲인평자동차정보고 ▲재능고 ▲정석항공과학고 ▲청학공업고 등이다. 이번 선정평가에서는 양적 취업률 지표 비중을 하향 조정한 반면 취업의 질 제고와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또 수출기업, 유망서비스분야 등 청년이 선호하고 고용 유발효과가 큰 기업과의 산학협력 특성화고를 우대했다.
이 학교들은 지난해 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학교로 선정된 특성화고의 경우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과과정 개발, 취업맞춤반 운영, 1팀-1기업 프로젝트 수행 등에 17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박선국 청장은 “특성화고 주도의 산·학 협력 지원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 및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에 기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수 특성화고 선정에 이어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학교와 학생의 애로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해 인천 특성화고 취업의 컨트럴 타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