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과 가장 먼저 소통하는 온라인 채널인 시 홈페이지(www.nyj.go.kr)를 9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노후화된 홈페이지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성능개선과 홈페이지 등을 위해 남양주 넷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착수해 오는 9월초 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축되는 홈페이지는 최신 IT 기술 활용을 통해 방향성에 대응하고 기존 홈페이지의 통폐합을 통해 관리자원을 집중화함으로써 검색기능을 강화해 민원 편의성을 높인 안정적 웹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회선간 연계 시 보안을 강화하고 웹 접근성과 호환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시정 홍보와 시민참여 서비스 확대를 위해 반응형 웹으로 구현해 PC와 모바일 서비스를 일원화함으로써 모바일 위주로 정보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시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를 찾는 외국인을 위해 ‘시소개’ 등 주요정보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몽골어 등 4개 국어로 제공하고 기타 언어는 구글 번역기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꾸민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다해 대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