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중 17억9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방범 CC(폐쇄회로)TV 신규설치 및 시설개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력 범죄의 사전 예방효과 및 사건 발생시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낮은 화질과 잦은 장애가 발생하는 CCTV 관련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우선 시는 16억1천400만 원을 들여 53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과 공원 등 범죄 취약지역 위주로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를 새로 설치하고 주요 도로에 범죄 차량 실시간 경로 추적을 위한 차량 번호인식용 CCTV도 설치한다.
또 이미 설치돼 있는 62개소의 저화질 카메라 등도 1억7천600만 원을 들여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하며 관련 노후 장비도 교체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710개소에 방범 CCTV를 설치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