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45명이 28일 인천시청에서 문재인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우리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뜻을 모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그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도덕성과 능력이 검증된 후보이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성숙 시킬수 있는 후보”라며 “재벌과 특권중심의 경제를 서민중심의 경제로 바꿔 낼수 있는 후보이며 확고한 안보관과 균형있는 외교적 역량을 가졌을 뿐 아니라 인천을 평화의 동북아 중심도시로 만들 수 있는 후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도덕성과 능력 검증 ▲재벌과 특권 중심의 경제구조 서민 중심으로 변경 ▲확고한 안보관과 균형 있는 외교 역량 등을 거론했다.
반면 시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불참한 김종인(서구2) 의원은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한다”며 “대선 경선 흥행을 위해서라도 당내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호남을 시작으로 완전국민경선제를 통한 후보경쟁에 들어간 민주당은 문 후보의 대세론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3일 최종 경선을 마치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인천=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