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도박판을 벌이던 폭력조직원과 주부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정모(47·여)씨 등 여성 22명과 남성 31명 등 모두 53명을 도박개장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정씨 등은 지난 30일 오후 8시 10분쯤 화성시 향남읍 길성리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판돈 4억여 원대의 일명 ‘도리짓고땡’ 화투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폭력조직원과 주부도 끼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