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9대 신임회장으로 정명환(70·사진) 전 남구청장이 취임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제7·8대 회장인 조건호 전 회장이 지난달 30일부로 임기가 종료됐으며 후임으로 정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정 회장은 민선 2기 인천 남구청장을 역임했으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인천세계도시축전위원회 집행위원장, 인천시민원로회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 30일까지다.
정 회장은 “좋은 모습은 눈에 남고, 좋은 말은 귀에 남고, 따뜻한 베풂은 가슴에 남는다”며 “시민들에게 나눔과 관련한 좋은 소식을 전하고 따뜻한 나눔으로 시민들의 마음속에 기억되는 사랑의 열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