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사업소는 지난달 31일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을 오는 1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201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체험장은 2층 규모로 1층에는 목공체험실과 준비실, 2층에는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목공체험실과 어린이 목재놀이터가 설치됐다.
앞서 인천대공원은 지난 3월 한 달동안 진행된 시범운영을 진행, 체험객들의 열띤 호응을 확인했다.
특히 체험기회를 늘려달라는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정식운영시에는 체험품목을 더욱 다양화하고 운영횟수도 확대하며 공원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공원사업소 홈페이지(grandpark.in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2-440-5850, 440-582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유아·청소년·성인들의 DIY가구 제작 체험 장소다”며 “시민들에게 목재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