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 3-1단계 사업구역 중 우선 보상구역 분묘 1천392기에 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은 매장 중심의 장례문화를 화장·봉안·자연장 등으로 개선해 추모와 휴식이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휴(休)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1, 2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2016년 11월부터 3-1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3-1단계 사업구역 내 분묘의 수는 총 4천700여 기에 달한다.
우선보상 구역인 분묘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차에 거친 손실 보상협의를 진행했으며 미개장 분묘에 대해서는 오는 5월부터 수용재결 및 무연고묘지 개장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우선보상 외 구역은 올해 하반기에 보상이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보상 진행과 관련해 분묘 연고자들에게 본인의 연락처가 올바르게 등록돼 있는지 인천가족공원관리사무소(☎032-510-1960~2)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