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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1조5천억 들여 일자리 9만3천여 개 만든다

인천일자리대책 세부계획 수립… 전년비 10% 늘어
취업취약계층에 맞춤형… 민간부문 연구소 등 유치

인천시가 올해 지난해보다 8천573개(10%) 늘어난 총 9만3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2017년 인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1조5천181억 원을 들여 9만3천44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정부부문에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며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민간부문의 기업·연구소 유치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 개발 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 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 사업 등 7개 분야로 구분, 모두 165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직접 일자리창출 분야에는 복지와 일자리를 접목한 공공일자리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으로 4만여 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1천979억 원이 투입된다.

직업능력 개발 훈련 분야에선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각종 교육 및 훈련 사업들이 진행되며 166억 원을 들여 1천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고용장려금 분야에는 청년의 취업능력 개발 및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을 통한 고용 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9천104억 원을 투입해 청년사회진출지원사업, 청년고용촉진인턴사업,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 1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할 방침이다.

또 시민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고용서비스 분야에서 1만8천여 개, 창업지원 분야에서 1천600여 개, 일자리 인프라구축 분야와 기타 산업 분야에서 7천6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도심 및 경제자유구역내 투자유치를 통한 국내외 기업유치와 첨단산업 교육·연구관련 서비스 등 2개 민간부문사업을 지원, 1만4천362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 고용률은 6년 연속 특·광역시중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고용률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어 제물포스마트타운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2016년 기준 61.6%로 전국 평균(60.4%)보다 높고 실업률도 전국 평균(3.7%)보다 높은 4.9%로 나타났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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