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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막 올린 ‘국제식물보호협약’ 총회

처음으로 IPCC 회원국서 개최
7일간 국제기준 16건 제정 예정

 

식물 병해충의 국제적 전파을 막기 위한 ‘제12차 국제식물보호협약(IPCC)’ 총회가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IPCC 총회가 본부 도시인 이탈리아 로마를 벗어나 회원국 현지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PPC는 1951년 설립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산하 국제기구로, 세계동물기구(OIE), 국제식품규격(CODEX)과 함께 식품·동식물 검역규제에 관한 협정분야에서 3대 국제기구로 꼽힌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국의 의견수렴을 거쳐 그 동안 논의되었던 목재, 종자, 재식용(再植用) 식물에 사용되는 재배물질, 흙 등이 부착될 수 있는 중고자동차 및 기계의 국가간 이동시 검역기준과 식물검역에서 병해충 검출시 사용되는 소독처리 기준 증 국제기준 16건을 제정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총회의 인천개최와 함께 행사준비를 해온 국제식량농업기구와 국제식물보호협약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이번 총회가 향후 IPPC의 활동방향을 설정하고 식물보호에 대한 국내외의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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