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본격적으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최근 숭의동 131-55번지에 위치한 기존 남구문화체육센터 겸 민방위교육장 건물 철거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철거 이후에는 콘크리트 골조 공사를 진행한 뒤 내·외부 마감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모두 99억 원(국민체육진흥기금 31억 원, 시비 32억 원, 구비 36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281.25㎡ 규모로 건립될 국민체육센터에는 6개 라인의 25m 풀, 온열풀, 유아풀 등을 갖춘 수영시설을 비롯해 탁구장,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시행,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생활체육분야의 지역 인프라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