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기상청 제공

쌀 수급안정 추진… 논에 타 작물 재배 확대

인천시가 반복되는 쌀값 하락을 해결하기 위해 논에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는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쌀 수입개방,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적정 재고 수준인 80만 t의 감축을 목표로 쌀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도 관내 논에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 적정 쌀생산을 도모하고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타 작물 재배목표를 248㏊로 설정해 쌀 재배면적을 감소시킬 예정이다.

또 쌀 적정생산 추진을 위해 타 작물 작부체계 보급, 다수확 품종 보급 배제, 질소시비량 감축, 영농기술 지원 및 교육을 실시하고 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친환경 쌀 재배 확대, 우량품종 종자 공급, 병해충 방제 대책 추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이은 풍작과 다양한 먹거리 증가 등으로 쌀 소비가 감소해 적정 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쌀 소비촉진 운동 전개와 적정생산 면적 확보, 질소질 비료(7㎏ 이하/10㏊) 시비 준수 등에 쌀 생산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