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원천리천의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쓰레기가 증가하고 수질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원천리천에서 광교호수공원까지 하천주변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또 자연 속에서 벚꽃, 개나리, 목련, 오리, 두루미, 곤충 등을 관찰하며 생태탐사를 벌였다.
행사에 참가한 임용주 선생은 “6학년 과학 교육내용과도 연계돼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체험학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일근 원일초 교장은 “학생들의 배움과 실천을 위해 우리 고장을 아끼고 보호하는 자연환경보호 봉사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중심의 생생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어린이들의 삶과 학습이 함께 이뤄지는 학생 중심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