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해 ‘소통과 화합으로 인천은 하나’라는 점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레이저 쇼를 시작으로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인권헌장 낭독,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또 장애인복지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본인도 장애인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6년 동안 근무하면서 동료들에 대한 리더십을 발휘해 시설의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한 공로를 세운 근로장애인, 일반기업체에서 회사 설립 당시부터 원년멤버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모범 장애인 등 총 50명(기업체 포함)의 유공자들에게 인천시장상, 인천시의장상, 교육감상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야외에서는 인천지역의 장애인 단체 및 시설, 관련기관이 참여한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됐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