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발의에 적극 참여했다는 이유로 민족문학작가회의 산하 젊은작가포럼(위원장 고영직)으로부터 제명 압박을 받아온 민주당 김영환(49.시인) 의원이 작가회의를 스스로 떠났다.
김형수 작가회의 사무총장은 18일 "김 의원이 어제 오후 e-메일로 자진탈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e-메일로 보낸 '민족문학작가회의를 떠나며'라는 글에서 "지금 '탄핵반대는 무조건적 선이고 탄핵찬성은 무조건적 악'이라는 이분법적 광풍이 대한민국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저와 '젊은작가포럼' 사이의 간극은 이 광풍이 잦아든 후에야 극복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옳고 그름은 역사만이 판단할지도 모른다"고 심정을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김 의원의 최근 정치적 행보는 탄핵반대성명을 냈던 작가회의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된 것이어서 경고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 젊은작가들의 의견이었다"면서 "오늘 오후 이사장단에 보고해 김 의원의 자진탈퇴를 받아들일지, 아니면 5월께 열릴 예정인 정기 이사회의 안건으로 넘길지 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