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관광안내 서비스 체제 구축을 위해 25일부터 약 2주간 ‘시민안내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민안내사는 관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자원봉사자로 참여시켜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관광정보는 물론 여행코스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올 해 처음 운영되는 시민안내사는 ‘Incheon Tour Friend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며 오는 5월 9일까지 ‘제1기’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고등학생 이상 인천 시민 또는 학교, 직장 등 인천에서 생활하고 있는 내·외국인으로 자원봉사활동 경험이 풍부하거나 외국어 구사 가능자 또는 관련분야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선발시 우대를 받는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여행정보를 주는 시민안내사가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의 좋은 기반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