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업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에 따른 것으로, 이날 사회봉사 대상자들은 사과열매를 맺는 꽃을 골라 가위로 잘라내는 적과 작업과 가지치기 등을 벌였다.
과수원 농가주는 “과수원이 민간인출입통제선 내에 있어 항상 일손이 부족해 어려웠는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통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받아 적절한 시기에 적과작업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상익 고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일손을 구하기 힘든 농가들이 인력지원을 요청할 경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그리고 수혜자 본인 또는 이웃이 수혜자를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제도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관할 보호관찰소에 전화로 요청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