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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비자물가 고공세 꺾였다

3월 2.1%서 4월 1.7%로 하향
최솟던 농축수산물값 하락영향
계란값 다시 급등… 불안감 여전

5년여만에 물가 상승률이 2.1%를 기록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던 인천지역 소비자물가가 4월 다시 1%대로 떨어지며 한풀 꺾이는 추세다.

경인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7년 4월 경기·인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인천의 소비자물가는 1.7% 상승했다.

이는 2%선을 훌쩍 넘으며 치솟던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낮아지며 상승세가 멈춘 것으로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9%로 떨어지며, 3월(2.2%)에 비해 상승세가 꺾였다.

인천지역은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이 2.4%로 지난 3월(5.8%)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생활물가 상승률은 2.2%에 그쳤다.

그러나 계란 가격이 다시 크게 오르고 공공요금·서비스요금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물가 불안 요인은 여전하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나타냈지만 물가가 다시 안정세로 돌아갔다고 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상품은 전월대비 0.5%, 농축수산물 1.2%, 공업제품 0.3% 하락했으며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서비스와 집세,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으나 공공서비스의 경우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이 외에도 참외(38.2), 고등어(13.5), 쌀(7.8), 돼지고기(2.8), 달걀(8.3), 사과(4.7), 오징어(3.8) 등 생활물가의 상승으로 물가상승률은 여전할 전망이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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