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건축물의 자율안전관리와 시민 안전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 달부터 ‘찾아가는 시민참여형 119안전점검단’을 연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각종 화재사고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민간의 자율적 안전관리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다.
본부는 이번 안전점검단 운영을 통해 소방사각지대의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점검 지원 및 안전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점검단은 소방업체 기술인력 및 지역주민·시민단체의 재능기부로 꾸려나갈 예정이다.
본부는 안전점검단를 원거리 도서지역과 자력으로 피난이 어려운 노유자시설에 대해 우선 운영하며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점검단은 관계자 점검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