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재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진행된 이번 활동은 각 가정으로 사랑의 편지(엽서)를 배부, 부모님이 자녀에게 쓴 편지가 우편으로 학교에 도착하면 각 학급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전달해 부모님에게 답장을 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 학생은 “부모님이 보낸 편지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전해 받았다”며 “엽서를 읽으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양초교 관계자는 “사랑의 편지쓰기 릴레이는 평소에 하지 않았던 표현, 사랑해, 고마워, 좋아해 등의 감정 표현을 쓸 수 있어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사랑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