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차량을 전면 배치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전체 150개 읍·면·동 주민센터 중 107개소를 복지 허브화하고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민·관 협력자원 발굴 및 지원 기능을 강화해 그간의 공공복지 기능 한계를 보완하는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1인 가구와 노인세대의 증가로 사회적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문제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공감복지정책 5개 분야 28개 과제를 발표했다.
공감복지정책은 ‘SOS 복지안전벨트’와 같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성하는 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행정복지센터에 총 92대(전기차 77대, 가솔린차량 15대)를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배치한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