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5일 ‘드림하이! 인천 어린이 행복 더하기’란 주제로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2017년 제95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주권 시대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해경군악대의 식전공연를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어린이의 행복과 꿈 실현을 위한 풍선날리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바람개비사물놀이, 금창지역아동센터합창단, 코믹 저글링 마술쇼, K-POP 댄스, 어린이도전골든벨, 가족 참여레크리에이션, 어린이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난해에 인기가 높았던 로봇밴 공연, 경찰 싸이카 체험, 기마경찰대, 119 구조대 체험,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 전통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추가된 드론체험,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 연기미로체험, 안전보행체험, 대형그림그리기, 추억의 보드게임, 플로렌축구공만들기, 냅킨아트, 캐리커쳐, FIFA U-20 홍보관 등도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주인공인 뽀로로·코코몽 등 4종의 캐릭터와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하는 포토존도 운영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인천’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