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씨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남양주시에서 막바지 선거운동을 펼치며 막판 지지호소에 나섰다.
김씨는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남양주시 별내면에서 열린 효 실천 어르신 큰잔치에 참석해 노인 표심을 공략했다.
그는 같은 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을 비롯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유세에 나서 “문재인 후보 안사람입니다. 기호 1번 한 표 부탁하러 왔습니다”라고 소개하며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남편을 뽑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김씨는 마석으로 이동, 같은 당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의 부인과 함께 5일장을 돌며 나물과 밑반찬 등을 사면서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유권자들에게 남편 지지를 호소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