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매월 두번째 목요일을 ‘인천형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9일 시에 따르면 ‘인천형 자원봉사의 날’은 인천시민 300만 시대에 맞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주제를 정해 시민과 함께 운영된다.
11일 처음 진행되는 ‘인천형 자원봉사의 날’은 ‘Give a Day, Get a Happy Day’란 슬로건으로 실시되며 시는 월별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첫 출발인 이 달의 테마는 ‘이웃사랑 나눔’으로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사랑의 집고치기가 8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오후 2시부터는 신세계백화점부터 구월동 로데오 거리까지 사회안전 캠페인과 환경정비활동이 펼쳐진다.
또 군·구에서도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농촌 일손돕기, 우리마을 환경정비, 무료 점심 식사제공, 아동대상 전통놀이 교육 등의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다.
시는 인천형 자원봉사의 날 테마를 매월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 달에는 이웃사랑 나눔과 연계된 52개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며 오는 6월은 재난재해 대비, 9월~10월은 더불어 살기, 11월~12월은 소외계층 사랑나눔으로 구성,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