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송현공원에 울긋불긋한 꽃들이 만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동구에 따르면 송현공원 내 하늘생태 정원 부지는 그동안 나대지로 방치돼 있었지만 구의 노력으로 품격 높은 정원으로 재탄생 됐다.
특히 올해는 튤립과 꽃잔디, 백일홍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주민들의 힐링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또 아이들과 가족들, 지인들이 만남의 장소로 애용되고 있는 하늘생태정원은 백만송이 꽃을 감상할 수 있어 송현공원 내 단연 최고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구가 지난 해 가을 직접 심은 꽃잔디와 영산홍이 만개해 마치 융단을 깔아 놓은 것처럼 송현공원 전체가 붉게 물들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사계절이 아름다운 인천 최고의 정원식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매년 변화되는 송현공원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