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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경제적 약자기업 제품 우선 구매”

사회적·장애인·여성 기업 등
올해 40억8500여만원 투입

부천시는 올해 총 40억8천500여만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사회적 기업과 여성·장애인 기업 등 경제적 약자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우선 구매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김만수 시장은 최근 제5차 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제적 약자기업 제품 우선 활용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녹색제품 구매에 16억7천803만원, 장애인 기업 제품 10억1천401만원, 사회적 기업 제품 8억8천481만원, 여성기업 제품 4억8천612만원, 공정무역 제품에 2천240만원을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경제적 약자기업 제품 이용을 활성화하려는 의도다.

부천시는 매월 구매실적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각 부서에 통보해 이들 제품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부천시의 경제적 약자 기업제품 이용 실적은 연간 활용계획의 40%인 16억5천334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 기간 부천콘텐츠센터 보안·청소 용역업체로 사회적 기업을 선정하고 송내 사회체육관 조명기구 교체 때 녹색제품인 LED 투광등을 활용했다.

또한 도로와 도로시설물 정비공사 관급자재에 녹색제품 활용, 부서사무용품 구입 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부서운영을 위한 차류 등은 공정무역제품으로 구입하는 등 경제적 약자기업 제품 우선 활용에 힘쓰고 있다.

이춘구 시 경제국장은 “계획대로 경제적 약자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각 부서장과 직원들을 계속 독려하겠다”고 말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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