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스타트업 네스트 클럽(Start-up NEST Club)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유망창업기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 등 4단계로 이뤄진 원스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보는 지난 3월 미래신성장산업을 영위하는 초기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최종 4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향후 3년간 600여개의 창업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기업에는 액셀러레이팅 종료 후 신보의 보증·투자·보험 등 복합적 금융지원이 제공되고, 크라우드 펀딩·엔젤 등 민간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스타트업들의 창조적 혁신과 과감한 도전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자 일자리 창출의 동력”이라며 “선발된 스타트업들에 대한 신보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