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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 용인고 박민교 역사급 정상

박민교(용인고)가 제18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교는 15일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고등부 역사급(100㎏급) 결승에서 왕덕현(대구 능인고)을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고등부 용사급(90㎏급)에서는 이하늘(수원농생명과학고)이 이현서(경남정보고)에게 1-2로 역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용장급(85㎏급)에서는 이정민(용인고)이 정종진(경남정보고)에게 1-2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용장급 김영민과 이종학(이상 수원농생명과학고), 장사급(140㎏급) 이승엽(용인고), 경장급(70㎏급) 임상빈(수원농생명과학고), 소장급(75㎏급) 조윤호(인천 부평고)는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고등부 단체전에서는수원농생명과학고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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