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이다은(의정부 새말초)이 제63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다은은 16일 충북 단양체육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초등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김나영(인천 가좌초)을 세트스코어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은은 준결승전에서 반은정(울산 반목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따돌린 뒤 결승에서 김나영과 풀세트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초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김민수-오준성 조(부천 오정초)가 김동환-이현민 조(수원 신곡초)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초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이다은-이규리 조(새말초)가 김성진-박주영 조(울산 일산초)에 0-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초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도 오준성(오정초)이 박규현(남산초)에게 0-3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