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미(연천군청)가 제1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주미는 17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3㎞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서 김채현(부산지방공단스포원)을 추월해 추월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주미는 대회 첫 날 여일반 4㎞ 단체추발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박다인, 하지은, 김보미가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1분04초756으로 대전체고(1분05초285)와 전북체고(1분06초273)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단체스프린트에서는 노혜민, 장연희, 조선영이 팀을 이룬 인천시청이 1분01초985로 부산지방공단스포원(1분04초814)과 연천군청(1분04초956)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중부 2㎞ 개인추발 1~2위 전에서는 안지환(의정부중)이 2분38초974로 황용우(서울체중·2분38초241)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인천체고가 1분19초003으로 동대전고(1분18초708)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