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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오늘 최소 金 12개 예상… 4년 연속 최다 금메달 ‘확정’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사흘째 날 총 메달수 충남 압도

수영 김경민·김동현 등 ‘2관왕’

육상 김민규도 200m 金 ‘2관왕’

오늘 대회 폐막… 조정 등 열려

종합우승 사실상 ‘차려진 밥상’


경기도가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종합 선두로 나섰다.

도는 18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15개 종목 중 골볼, 배드민턴, 플로어볼 등 3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육상과 수영, 조정, e스포츠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하며 이날까지 금 37개, 은 32개, 동메달 44개를 획득했다.

도는 금메달 수에서 개최지 충남(금 44·은 38·동 18)에 뒤졌지만 종목별 순위 선정 방법인 총 메달 수에서 113개의 메달을 획득해 충남(100개)과 서울(98개, 금 33·은 35·동 30)을 제치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

도는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e스포츠와 조정, 단체종목인 축구, 농구 등에서 최소 12개의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돼 육상 등에서 3~4개의 금메달이 유력시되는 충남을 제치고 금메달 수에서도 앞설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4년 연속 최다 메달 및 최다 금메달 획득을 확정지었다.

도는 이날 종료된 골볼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플로어볼에서는 동메달 1개로 종목 3위를 차지했으며 배드민턴에서는 은 1개, 동메달 4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목 4위에 올랐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수영 여자 고등부 S14(지적장애) 접영 50m와 평영 50m에서 김경민(고양 자운학교)이 50초14와 49초76으로 2관왕에 올랐고 남자 고등부 S14 김동현(고양 풍무고)도 배영 100m와 자유형 100m에서 1분11초58과 59초63으로 2관왕에 등극했으며 남자 고등부 S14 평영 100m 1위 이종관(광주 초월고)도 혼계영 200m에서 이동영(광주 광남고), 김승진(시흥 함현고), 김지원(파주 문산제일고)과 팀을 이뤄 2분11초59로 우승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육상 남자 중등부 T20(지적장애) 100m 우승자 김민규(안산 단원중)는 이날 열린 200m에서도 26초36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고 탁구 여자 고등부 CLASS11(지적장애) 단식 1위 신나해와 여자 초·중·고 DB(청각장애) 단식 1위 김서영도 복식에서 각각 강서현, 김수영(이상 평택 에바다학교)과 팀을 이뤄 금메달을 획득해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도는 대회 마지막날 농구 남자 고등부 IDD(지적장애)에서 서울과 우승을 다투고 축구 혼성 11인제 지적장애 OPEN(초·중·고)에서도 서울과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까지 금 27개, 은 15개, 동메달 17개 등 총 59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시는 수영에서 노혜원(송림초)과 조경희(명현중)가 나란히 3관왕에 오르고 육상트랙 문태환(석남중) 등 7명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모두 9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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