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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유리천장’ 뚫는 파격인사 주인공

한국여성 유엔기구 최고위직 출신
14년만에 비외시 출신 지명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문재인 정부 첫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강경화 유엔(UN) 사무총장 정책특보는 한국 여성으로서 유엔기구의 최고위직에 진출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외교장관에 정식으로 임명되면 70년 외교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장관이 되는 것으로, 피우진 보훈처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또 하나의 ‘유리천장’을 뚫은 파격 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 14년만의 비(非)외무고시 출신 인사이기도 하다. 강 후보자는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세종대 조교수를 거쳐 1999년 외교통상부 장관보좌관으로 특채됐다.

2005년 국제기구국장(당시 국제기구정책관)이 될 때는 외교부에서 두 번째 여성국장이 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재직 말기인 2006년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 부판무관이 됐고, 2011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로 활동하는 등 유엔에서 줄곧 활동했다.

강 후보자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는 구테흐스 당시 당선인의 유엔 사무 인수팀장으로 활동했고, 12월에는 정책특보로 임명됐다.

배우자 이일병 씨와 사이에 1남2녀.▲ 서울(62) ▲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 미국 매사추세츠대 언론학박사▲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 외교통상부 국제기구정책관 ▲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 부판무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차장보 겸 부조정관 ▲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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