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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전액 편성

무상보육 지원 5개월분 900억 등
3373억 증액 추경안 시의회 제출

인천시교육청이 유치원·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모두 반영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교육청은 23일 3천373억 원을 증액 편성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누리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천375억 원 규모의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학생 안전과 건강, 수업에 직접 도움을 주는 교육환경개선 투자를 늘리는 게 핵심이다.

주 세입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천416억 원과 전년도 이월금 1천5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82억 원, 지방교육채 감액 204억 원 등이다.

세출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 수업에 직접 도움을 주는 교육환경과 시설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내수 경제 활성화를 고려했다.

특히 본예산에서 미편성된 무상보육 지원(누리과정) 5개월 분. 990억 원(어린이집 499억 원, 유치원 491억 원)도 이번 추경에 전액 편성했으며 지방교육채 상환에 611억 원도 반영했다.

이 외에도 ▲학교 다목적강당 공사 203억 원 ▲학교급식시설개선 168억 원 ▲노후 정보 기자재 교체 47억 원 ▲도서관 시설 확충 40억 원 ▲과학실 개선 20억 원 ▲책걸상 교체 15억 원 등도 편성됐다.

또 학생안전체험관과 북부교육문화센터 공사에 각각 59억 원과 41억 원을 편성했으며 자유학기제 42억 원, 특성화고 도제학교 35억 원, 일반고 역량강화 30억 원, 초등수영 교육 20억 원 등도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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