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주장 염기훈이 올 시즌 세번째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2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염기훈은 이근호(강원FC)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염기훈은 지난 20일 경북 상주시민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19분 조나탄이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했다.
염기훈은 또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에서 총점 276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수원의 수비수 곽광선도 올 시즌 처음으로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에서는 공격수 부문에 박성호(성남FC), 미드필더 부문에 최재훈(FC안양), 수비수 부문에 오르슐리치(성남)가 각각 선정됐고 부천FC와 아산 무궁화FC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