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열린우리당 남양주 갑 출마자 경선(본보 3월19일자 4면 보도)관련,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공천을 무효화하고 재경선 토록 결정했다.
열린우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남양주시 금곡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7대 남양주 갑 국회의원 후보 경선 결과 최재성 후보가 선출됐다.
그러나 이덕행 후보가 당시 선거관리위원장 등 3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관한 명예훼손'과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관한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고소한 후 중앙당에 경선 재심을 청구했다.
중앙당 재심위원 15명은 19일 재심 청구건을 심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공천무효를 결정하고 20일 열린우리당 중앙선관위 관리하에 재경선을 치루도록 중앙상임위원회에 권고했다.
이에따라 열린우리당 중앙선관위는 향후 일정을 확정한 후 남양주 갑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다시 치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