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스스로 수학의 원리를 깨달으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수학체험관’이 의왕시에 들어선다.
의왕시는 관내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체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수학체험관 설치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총사업비 15억2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수학체험관은 내년 말 신축되는 의왕산업진흥원 건물 3층 777㎥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수학체험관내에는 상상존을 비롯, 체험존과 스마트존 등이 설치돼 학생들이 소형교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전시된 교구를 직접 체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학적 창의력을 키우게 되며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 능력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중으로 수학체험관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2월중으로 수학체험관 설치 조례를 제정, 사업이 차질없지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