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슈가글라이더즈가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강경택 감독이 이끄는 SK 슈가글라이더즈는 4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조수연(10골)과 김선화(6골)를 앞세워 28-23으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을 거둔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3승1무2패, 승점 27점으로 2위 서울시청(13승3패·승점 26점)을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초반 슛 난조로 골을 뽑아내지 못했지만 전반 4분 조아람의 골을 시작으로 최수지, 조수연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아냈고 유서정, 김선화, 조수연의 골이 가세하며 전반을 14-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초반 최수지, 조수연, 김선화의 연속득점으로 18-11로 점수 차를 벌린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이후 리드를 유지하며 5골 차 승리를 지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