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준(경희대)이 제33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성준은 4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대학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06.7점을 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40.9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오승훈(240.1점)과 곽태오(216.5점·이상 한국체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신화수(경기체고)가 247.5점으로 송규동(서울체고·249.5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천853.2점으로 서울체고(1천874.8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강남대가 1천685점으로 한국체대(1천715점)와 경남대(1천687점)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천636점을 쏴 서울 환일고(1천648점)와 서울체고(1천641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