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슈가글라이더즈가 서울시청과 1, 2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10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32-31로 승리했다.
이로써 14승1무2패가 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2위 서울시청(13승4패)과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31-30으로 앞선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유소정의 득점으로 사실상 승세를 굳혔다.
서울시청은 곧바로 최수민의 골로 만회했으나 동점까지 만들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유소정이 10골, 김온아가 9골을 터뜨리며 SK의 공격을 주도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