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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美 트리플A팀 스위치 타자 멜 로하스 영입

인천시민이 신뢰하는 신문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조니 모넬을 대체할 새 외국인 타자로 양손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7·사진)를 영입했다.

케이티는 지난 9일 로하스와 총액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장 189㎝, 체중 102㎏의 체격을 갖춘 로하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 외야수로 미국 일리노이주 와바시 밸리 대학을 졸업하고, 201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3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을 뛰며 통산 849경기 3천39타수 780안타(타율 0.257) 46홈런 328타점을 남겼다.

올해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팀인 귀넷 브레이브스에서 54경기 212타수 55안타(타율 0.259) 6홈런 31타점 등을 기록했다.

또 미국 국적이지만 아버지 국적을 따라 올해 도미니카공화국 국가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타격 밸런스와 선구안이 좋은 중장거리 타자로 좌우 타석 모두 타격이 가능해 팀 전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선수”라며 “중심 타선 보강을 통한 팀 성적 반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하스는 계약을 위한 행정 절차와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되는 대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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