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구리 신재생에너지 보급 도비 4억3600만원 획득

구리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사회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4억3천6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실현 정책으로 신규 조성중이거나 기존의 마을(주거)·산업·관광·물류단지 등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생산시설 등을 설치하고 지역사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에너지자립 모델 발굴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리시하수처리장, 토평정수장은 수처리 공정에 필요한 전력을 기존의 화석에너지가 아닌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발전설비로 생산,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8억7천300만 원이 투입되는 300.5kW(하수처리장 200kW, 토평정수장 100.5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설비를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하수처리장, 곤충생태관, 신재생에너지홍보관, 자원회수시설 등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홍보하고 에너지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이달 중 예산이 확보되면 전문 태양광설치 업체를 선정,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37만5천kwh 전기를 생산해 에너지 절감, 5t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온실가스 감축으로 인한 대기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활용 가능한 공공 부지를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