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5월에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1골씩을 뽑아낸 김종우가 평점 7.75점을 받아 염기훈(7.73점)과 장호익(7.5점)을 제치고 5월의 MVP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김종우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을 연상시키는 볼 터치와 테크닉으로 ‘수원 지단’, ‘지네딘 종우’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지난 달 6일 열린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경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김종우는 올 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12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조나탄과 함께 팀 내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종우는 “팬들이 주시는 상을 수상해 정말 기쁘다”며 “더 많은 경기에 나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웃게 할 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