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립도서관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사서 직업 체험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직업체험은 도서관 운영의 주축이 되는 ‘사서’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실제 업무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잘 알지 못했던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진로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도서관과 사서의 역할, 도서관에 대한 소개와 십진분류표 만들기, 수서, 일일 사서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일정은 ▲19일 삼괴도서관, 둥지나래·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 ▲26일 병점도서관 ▲29 봉담도서관 ▲7월4일 정남도서관 ▲7월22일 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 등에서 진행되며 하반기에도 매월 1회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서관별 프로그램 및 운영시간 안내, 참가신청 등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scitylib.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서’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진로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