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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앞장… DMZ 수색 중 발목 절단

호국보훈자들 시구·시타 ‘가슴 뭉클’
케이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한우성 이사장·하재헌 중사 초청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시구 행사를 가졌다.

케이티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한우성 ‘김영옥 평화센터’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시구를, 하재헌 중사가 시타를 진행했다.

한우성 이사장은 아시아인 최초로 미군 대대장을 역임하고 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에 참전한 고(故) 김영옥 대령의 정신을 확산하고 평화통일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옥 대령은 미국 육군 소위로 임관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한국전쟁에 자원 입대해 연전연승을 한 공로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최고무공훈장을 추서한 ‘전쟁영웅’으로 한국 전쟁 중에는 고아원을 만들어 어린 아이들을 돌봤고 전역 후에는 미국에서 한인건강정보센터, 한미연합회, 한미박물관 등을 만드는 데 공헌했다.

또 하재헌 중사는 지난 2015년 8월, 비무장지대(DMZ) 수색 중 목함지뢰로 발목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고도 꿋꿋하게 국가 수호에 복귀해 지금은 의무부사관으로 병과를 전환해 임무 수행하며 부상을 입은 장병에게 힘이 돼 주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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