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 17일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생태놀이터 인근에서 2천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착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1개의 참여단체와 70여 명의 일반판매자가 판매등록을 통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또한 홈플러스 인하점, 숭의점, 동아ENT 등 관내 기업체와 남구주민의 기증품 판매도 이뤄졌다.
그 밖에 자전거, 우산, 장난감, 소형가전 등을 수리해주는 코너도 인기를 끌었으며 폐건전기, 종이팩 교환행상 및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참여해 준 참가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자원 재활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